저는 이사를 와서 드럼 세탁기를 처음 사용 하고 있어요.
그 전에는 통돌이 세탁기를 썼거든요.
통돌이는 위에서 아래로 보니까 직관적으로 훤히 보여서 오염된 부분이나
세탁조 청소 할때를 알기도 쉽고 또 바지 주머니에서 나온 자잘한 물건들을
찾기도 쉬웠죠.
그러다가 드럼세탁기를 쓰니 문이 앞에 있어서 열기도 쉽고 세탁물 꺼내기도
쉬운데 안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주머니에서 나온 반지가 고무 패킹 사이에 껴서
반짝 거리길래 꺼내려고 고무패킹을 벌리고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답니다.
빡빡한 고무 패킹을 한겹 두겹 제끼자 어머어마한 먼지와 세탁잔여물들이 그대로
붙어 있는 걸 보고야 말았습니다. 안본 눈 사고 싶었습니다.
어.. 어쩌지? 그동안의 내 빨래들은 무슨 일을 당한 걸까요?
기사님을 불러야 하나? 고민 하다가 영상을 찾아보고 직접 한 번 닦아 보기로 했습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물티슈 수세미 주방세제 찌든때세제 총 동원해서 열번쯤 닦았던 거 같아요.
저한테는 꽤나 충격적이었어요. 보이지 않는 곳을 더 신경써야 하는 구나 라는 생각도 했어요.
그러다가 다른 사람들은 어떤 경험이 있는지 의학적으로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한 번 알아보고
싶어졌어요.
통돌이와 드럼세탁기의 차이점과 장단점, 세탁기 청소와 건강, 올바를 세탁기사용법등
매일 무심히 사용 했던 고마운 세탁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