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반드시 금연

     

금연

        담배는 몸에 좋지 않습니다.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백해무익- 나쁜건 백가지 좋은 건 하나도 없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어느날, 까페 유리창 1인석 자리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까페 앞 특정 장소에 모여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어요,

배나온 중년 아저씨와 직원들로 보이는 남자들은 서로에게 담배불을 붙여 주면서

연대감과 우정을 나누는 듯 보였 습니다.

그 옆에는 유니폼을 입은 여직원들이 한손에는 커피를 들고 한손에는 연필처럼 생긴

전저담배를 꼭 쥐고 숨마다 한번씩 담배를 흡입 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배달 하는 분이 오토바이를 잠시 세우고는 쉬어 가는 틈에 또 담배를 꺼냈어요.

열댓명이 연기를 피워 대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손으로 부채질 하며 찡그리고 지나갔어요.

그러다가 약한 바람이 슥 불자 마치 불이라도 난듯 연기가 사방에 펴젔습니다.

이 광경이 구성원만 바뀌고 끊임 없이 일어 나고 있었습니다.

창 안에서 보는 데도 더운 공기와 담배연기가 어우러진 끈끈하고 찝찝한 냄새가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오늘은 담배의 역사와 담배에 중독 되는 이유 그리고 담배를 끊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을

같이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1.담배의 역사

담배의 역사는 생각보다 아주 오래됐습니다. 처음부터 지금처럼 공장에서 만든 담배를 피운 것은 아니고,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종교 의식과 치료 목적 등으로 담뱃잎을 사용한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담배의 시작은 아메리카 대륙

담배의 원료가 되는 담뱃잎은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입니다.

고대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오래전부터 담뱃잎을 재배했습니다.

담배는 단순한 기호품이라기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부족의 의식에서 연기를 피우거나, 신에게 기도할 때 사용하기도 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약용 식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종이에 말아 피우는 담배가 아니라 담뱃잎을 말아서 피우거나 파이프에 넣어 태우는 방식이 주로 사용됐습니다.


유럽에 처음 알려진 담배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면서 유럽인들에게 담배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인들은 원주민들이 담뱃잎을 태워 연기를 마시는 모습을 보았고, 이후 담배와 담뱃잎을 유럽으로 가져갔습니다.

처음에는 담배가 신기한 식물이나 약초처럼 여겨졌습니다. 당시 일부 사람들은 담배가 두통이나 여러 질병에 도움이 된다고 믿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담배가 유럽 사회에 퍼지면서 점차 기호품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담배는 세계로 퍼져나갔다

16세기 이후 담배는 유럽을 넘어 아시아와 아프리카등 세계 여러 지역으로 빠르게 퍼졌습니다.

특히 유럽의 식민지 개척과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담배 재배가 대규모로 이루어졌습니다.

담배는 돈이 되는 작물이었기 때문에 여러 지역에서 대량으로 재배됐고, 국제 무역의 중요한 상품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담배 산업은 크게 성장했지만, 동시에 담배 농장에서 일하는 노동력 착취와 노예제도와도 깊은 관련을 갖게 됐습니다.


지금의 담배와 비슷한 '궐련'의 등장

오늘날 우리가 흔히 보는 종이담배, 즉 궐련(cigarette)은 19세기부터 본격적으로 대중화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파이프나 시가, 코담배 등이 많이 사용됐지만, 담뱃잎을 잘게 썰어 종이에 말아 피우는 담배가 등장하면서 훨씬 간편하게 담배를 피울 수 있게 됐습니다.

19세기 후반에는 담배를 자동으로 만들어내는 기계가 등장하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때부터 담배는 특정 계층만 즐기는 기호품이 아니라 대중적인 소비 상품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20세기, 담배 광고의 전성기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담배 산업은 엄청나게 성장했습니다.

담배 회사들은 영화배우, 운동선수, 유명인 등을 광고에 등장시키며 담배를 세련되고 멋진 생활 방식처럼 홍보했습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전후에는 군인들에게 담배가 지급되기도 하면서 흡연이 더욱 널리 퍼졌습니다. 한때는 의사나 의료 전문가가 등장하는 담배 광고도 있었고, 담배가 스트레스를 줄여주거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홍보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과학적 연구가 쌓이면서 담배와 폐암, 심혈관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의 연관성이 밝혀지기 시작했습니다.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 밝혀지다

20세기 중반부터 담배의 위험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본격적으로 발표됐습니다.

특히 흡연이 폐암의 주요 위험 요인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담배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이후 여러 나라에서 담배 광고를 제한하고, 담뱃갑에 경고 문구와 건강 경고 그림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에는 담배가 단순한 기호품이 아니라 니코틴 중독을 일으키는 제품이며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의학적으로 확립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담배 역사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에 담배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배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정확한 기록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16세기 말~17세기 초 무렵 일본 등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입니다.

처음에는 일부 계층에서 사용되던 담배가 점차 전국적으로 퍼졌고, 조선시대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후 근현대에 들어서면서 궐련 담배가 보급됐고, 20세기에는 담배가 일상적인 기호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금연 정책이 강화되면서 흡연율은 과거보다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담배에 중독되는 이유

담배에 중독되는 가장 큰 이유는 니코틴이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니코틴은 뇌의 보상체계를 빠르게 자극하기 때문에 반복해서 흡연하면 몸과 뇌가 니코틴을 원하게 됩니다.


담배에 중독되는 이유

니코틴이 뇌에 아주 빠르게 도달한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폐를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고, 수 초 만에 뇌에 도달합니다.

이처럼 약물이 뇌에 빠르게 도달할수록 중독성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도파민이 분비된다

니코틴은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해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도파민은 흔히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지만, 정확히는 쾌감과 보상, 반복 행동을 학습하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흡연을 하면 잠시 기분이 좋아지거나 긴장이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담배를 피운다 → 니코틴이 들어온다 → 보상회로가 활성화된다 → 다시 담배를 찾는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흡연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집니다.

뇌가 니코틴에 적응한다

처음에는 적은 양의 니코틴에도 반응하지만, 계속 흡연하면 뇌가 니코틴에 적응합니다.

그러면 이전과 같은 효과를 느끼기 위해 더 자주 또는 더 많이 담배를 피우게 되는 현상, 즉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담배를 끊으면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오랫동안 흡연한 사람이 갑자기 담배를 끊으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담배를 피우고 싶은 강한 욕구

  • 짜증과 불안

  • 집중력 저하

  • 초조함

  • 잠을 잘 못 잠

  • 식욕 증가

이때 담배를 다시 피우면 금단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됩니다. 그러면 뇌는 '힘들 때 담배를 피우면 편해진다'고 학습하고, 다시 흡연하게 되는 악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니코틴뿐 아니라 '습관'도 중독을 강화한다

담배 중독은 니코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식사 후 담배, 커피와 담배, 술자리에서 담배,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담배처럼 특정 상황과 흡연이 연결됩니다.

이런 상황을 만나면 니코틴이 부족하지 않아도 갑자기 담배가 피우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을 흔히 흡연 욕구(craving)라고 합니다.

담배 중독은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니코틴이 뇌의 보상회로를 반복적으로 자극하고, 뇌가 니코틴에 적응하면서 신체적 의존과 심리적·행동적 습관이 함께 형성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담배를 끊을 때는 단순히 "참아야지" 하는 것보다 니코틴 대체요법이나 금연 치료, 상담 등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방법3.담배를 끊기 위한 방법

담배를 끊는 방법은 의지만으로 참는 것보다 니코틴 의존과 흡연 습관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연을 시작할 때는 다음 방법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담배를 끊기 위한 7가지 방법

금연 날짜를 정한다

"언젠가 끊어야지"보다는 구체적인 금연 시작일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 날짜를 정했다면 주변 가족이나 친구에게 알려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담배와 관련된 물건을 치운다

집이나 자동차, 직장에 있는 담배와 라이터, 재떨이를 모두 치워보세요.

눈에 보이는 담배가 없으면 충동적으로 다시 피우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흡연 욕구가 생기면 잠시 버틴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는 계속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집니다.

흡연 욕구가 생겼을 때는

  • 물 마시기

  • 양치하기

  • 껌 씹기

  • 가볍게 걷기

  • 깊게 호흡하기

  • 다른 사람과 대화하기

등으로 주의를 돌려보세요.

커피·술과 흡연의 연결고리를 끊는다

평소 커피를 마시면서 담배를 피웠다면 금연 초기에는 커피를 마시는 장소나 시간을 바꿔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술자리에서는 흡연 욕구가 강해질 수 있으므로 금연 초반에는 술자리를 피하거나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니코틴 대체요법을 활용한다

금연이 힘든 사람은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로젠지 등의 니코틴 대체요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담배 연기에 포함된 유해물질을 피하면서 니코틴 금단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개인의 흡연량과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끊으려고 하지 않는다

금연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료기관의 금연 상담이나 금연 치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필요하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금연 치료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한 번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않는다

금연 중 담배 한 개비를 피웠다고 해서 "나는 역시 안 돼"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 다시 담배를 피웠는지 생각해 보세요.

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 술자리였는지, 커피를 마시다가 피웠는지 원인을 찾으면 다음 금연 시도에서 같은 상황을 피하거나 대비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생아가 누워 있는데도 아버지가 방에서 담배를 피고, 버스나 기차, 음식점, 다방, 당구장, 숙소등 거의 모든 곳에서 자유로운 흡연이 가능 했었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끔찍하고 너무나 놀라운 일 입니다.

담배가 몸에 해롭다고 말해도 어떤 사람은 하루 두갑씩 몇십년을 펴 대도 폐암은 커녕 아무 이상도 없는 사람도 있기도 합니다.

마치 기이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 건강 검진상 아무 탈이 없는 것 처럼요.

예전에 티비프로그램에서 본 적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는 설탕을 한포대씩 먹고, 라면만 먹고 사는 사람도 있었고, 살아 있는 개미를 주워 먹는 여자분도 있었는데 담배쯤이야 하고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오히려 폐암은 나쁜 연기를 흡입하는 요리사가 가장 많이 걸린다는 말도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특별한 개인차 인것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담배 한대가 살인을 면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사람의 분노가 극에 달했을떄 다른 행위로 전환 시켜서 감정을 진정 시킨다는 의미 라고 해요.

흥분한 사람에게 흥분 하지 마라고 하면 그래 알았어 라고 하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그것 보다는 물 한잔을 건넨다거나 아주 다른 이야기 주제를 꺼내면 순간적으로 좀 진정이 된다는 의미에서 담배를 피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담배를 꺼낸다. 건넨다. 불을 붙여 준다. 불씨를 받기 위해 서로의 손을 감싸는 행위에서 느껴지는 공감- 이런 과정을 통해 한모금의 호흡과 배출되는 연기를 보며 지금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게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때 상대방이 하는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으면 잘못된 행동을 멈출 수도 있다고 설명 하더라고요. 그렇게 말 하는 걸 들으니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게 꼭 담배를 피면 진정 된다가 아니라 분위기를 전환 하는데이런 방법도 있다 그런 뜻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담배는 해롭습니다. 담배 포장지에 그려진 무시무시한 그림들 보셨나요?

이번 여름 어렵겠지만 열심히 노력 해서 나 자신과 주변인들을 보호하고

그 어디에도 의존하지 않는 온전한 나로 만들 수 있는 금연의 길을 떠나 보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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